
제피란스는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는 구근식물이라 겨울철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지역과 품종에 따라 노지 월동이 어려울 수 있어 화분은 실내로 들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1. 겨울이 오기 전 준비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물주는 횟수를 조금씩 줄입니다.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지상부가 시들기 시작하면 휴면에 들어가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이때 억지로 물을 많이 주기보다는 흙이 충분히 마르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화분에서 키우는 제피란스
화분 재배라면 서리가 내리기 전 실내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햇빛이 들어오는 밝은 장소
- 난방기 바로 옆은 피하기
- 통풍이 어느 정도 되는 곳
- 물은 과습하지 않도록 최소한으로 관리
- 겨울철에는 구근이 젖은 상태로 오래 있지 않도록 주의
제피란스는 겨울 동안 잎이 줄어들거나 지상부가 거의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잎이 시들었다고 구근이 죽은 것은 아닙니다.

3. 노지에서 월동할 경우
남부 지방처럼 겨울이 비교적 온화한 곳에서는 조건에 따라 노지에서 겨울을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철 영하의 기온과 땅속 동결 때문에 구근이 피해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지 월동을 시도한다면 구근을 깊게 심고 낙엽이나 볏짚 등을 이용해 두껍게 덮어주는 방법이 있지만, 한파가 예상된다면 구근을 캐서 실내에서 보관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4. 겨울철 물주기가 중요합니다
제피란스 월동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이 과습입니다.
겨울에는 생장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물을 계속 많이 주면 구근이 썩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에는
흙이 충분히 마른 상태 확인 → 소량의 물 → 다시 충분히 건조
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봄이 되면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올라가면 다시 생육이 시작됩니다.
새잎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햇빛을 충분히 받게 하고 물주기를 서서히 늘립니다. 이후 생육이 활발해지면 정상적인 물주기로 전환하면 됩니다.
제피란스 월동의 핵심은 '추위보다 과습을 피하고, 중부지방에서는 영하의 날씨를 피하는 것'입니다. 특히 화분으로 키운다면 겨울에는 실내의 밝고 서늘한 곳에서 관리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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